가계대출 금리 '15개월 만에 최고'

배영주 기자 / 뉴스발행일 : 2021.06.01 15:00
[팩트이코노미] 배영주 기자 =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2.91%를 기록하며 1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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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(2.55%) 이후 5개월 연속 상승한 뒤 올해 2월(2.81%) 잠시 하락했다가 최근 두 달 연속 오름세다.

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.73%로 전월과 같았다. 그러나 집단대출은 3.25%로 0.18%포인트 상승했고 보증대출도 2.73%로 0.06%포인트 올랐다.

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"보증대출과 집단대출 금리가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오른 것이 전체 가계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"고 분석했다.

기업대출 금리는 2.68%로 0.06%포인트 낮아졌다. 대기업 대출 금리가 2.52%에서 2.44%로 0.08%포인트,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.88%에서 2.82%로 0.06%포인트 내렸다.

기업과 가계 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 금리 평균은 3월(2.77%)보다 0.03%포인트 낮은 연 2.74%로 나타났다.

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(예금)금리 평균은 0.86%에서 0.84%로 0.02%포인트 내렸다. 지난해 8월(0.81%)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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