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극복한 람, 첫 메이저 우승

나수현 기자 / 뉴스발행일 : 2021.07.07 14:00
[팩트이코노미] 나수현 기자 = 존 람(27·스페인)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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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GC 남코스(파71·7676야드)에서 열린 제121회 US오픈 골프대회(총상금 1250만 달러)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람은 2위 루이 우스트히즌(남아공)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. 우승 상금은 225만 달러(약 25억5000만원).

람의 이전까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9년 US오픈 공동 3위였다. 스페인 출신으로는 최초로 US오픈을 거머 쥔 람은 10개월여만에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섰다. 작년 7월에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던 람은 지난해 8월 이후 순위가 내려가 3위에 자리하고 있었다.

람은 이달 초 미국프로골프(PGA)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까지 6타차 단독 1위를 달려 우승을 예약한 상태였으나 3라운드를 마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진 판정이 나와 기권했다. 람은 이 대회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US오픈에 출전했다.

2019년 12월에 애리조나주립대 육상 선수 출신인 캘리 케이힐과 결혼한 람은 올 4월에 첫 아들 케파를 낳았다. 공교롭게도 우승이 현지 날짜 20일 '아버지의 날'이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. 람은 지난해 8월 BMW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PGA투어 6승을 달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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